이번에 등록된 특허의 명칭은 ‘반려동물의 피부 검체에 기초해 피부 질환, 장 질환 및 구강 질환을 예측하는 반려동물용 종합 건강 검사 방법’이다. 해당 기술은 반려동물의 여러 피부 부위에서 채취한 검체를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통합 진단 기술이다.
특허 기술은 △복수의 피부 부위에서 채취한 검체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생성 △질환별 관심 미생물 및 피부 부위 중요도 분석 △피부·장·구강 질환 예측 프로파일 생성 △표준 데이터베이스와의 비교 분석 △질환 위험도 산출 △개별 건강 상태 리포트 생성 등의 과정을 포함한다.
특히 피부 검체만으로 전신 건강 상태를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반려동물 검사 기술과 차별성을 갖는다는 평가다. 기존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는 특정 장기나 단일 질환 중심의 검사 서비스가 주를 이뤘으나, 이번 기술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전신 건강 간 상관관계를 활용해 보다 통합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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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구강검진 키트 'Dogsignal’. 출처: 리비오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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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오젠은 현재 반려동물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Dogsignal’을 운영 중이며, 향후 피부·장·구강 데이터를 연계한 멀티사이트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축적된 바이오 데이터와 AI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해 질환 조기 예측과 예방 중심의 정밀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2023년 8월 설립된 리비오젠은 반려동물과 산업동물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감염성 질환 분자진단, 맞춤형 사료첨가제 개발 등을 수행하는 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특히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이 예방·데이터 기반 관리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과 AI 기반 질환 예측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진단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현장에서 신속하게 활용 가능한 분자진단 기반 검사 서비스와 함께 건강 상태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도 추진 중이다. 향후에는 반려동물 의료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리비오젠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다양한 질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 기반 질환 예측 알고리즘과 데이터베이스 고도화를 통해 정밀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