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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10년 성과 진단…제도 실효성 높인다

인증기업 100여 곳·비인증 기업 300여 곳 대상 5개월 실태조사…인센티브 개선·재인증 활성화 방안 마련

강세아 기자 | 기사입력 2026/07/13 [08:15]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10년 성과 진단…제도 실효성 높인다

인증기업 100여 곳·비인증 기업 300여 곳 대상 5개월 실태조사…인센티브 개선·재인증 활성화 방안 마련
강세아 기자 | 입력 : 2026/07/13 [08:15]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시행 10년을 맞은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사업의 정책 효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착한기업 인증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업력 3년 이상의 중소기업 가운데 지역발전,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와 최대 2천만 원의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제도는 시행 이후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업들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최근 재인증 신청이 감소하는 등 제도 운영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번 실태조사가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인증을 받은 기업 100여 곳과 업종 및 규모가 유사한 비인증 중소기업 300여 곳이다. 경기도는 두 그룹을 비교 분석해 인증사업의 정책 성과를 비롯해 재인증 신청 저조 원인, 인센티브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재무 및 경영 실적 자료를 연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조사 방법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약 5개월 동안 조사를 진행한다. 오는 9월까지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마친 뒤 자료 검증과 결과 분석을 거쳐 최종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착한기업 인증제도의 인센티브를 개선하고 장기 인증기업 관리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중장기 정책 방향을 재정립할 방침이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착한기업 인증사업의 지난 10년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인증률을 높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a@vip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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