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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인·플랜티팜·바이오스플래시, 병풀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 협력

스마트팜 재배부터 원료 가공·ODM 생산까지 연계… 그린바이오 기반 화장품 공급체계 구축 추진

이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26/06/11 [12:30]

이미인·플랜티팜·바이오스플래시, 병풀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 협력

스마트팜 재배부터 원료 가공·ODM 생산까지 연계… 그린바이오 기반 화장품 공급체계 구축 추진
이윤희 기자 | 입력 : 2026/06/11 [12:30]

 화장품 OEM·ODM 기업 이미인(대표 김주원, 박정완)이 스마트팜 전문기업 플랜티팜(대표 강대현), 바이오 소재 개발기업 바이오스플래시(대표 박성용)와 병풀(Centella Asiatica)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 및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 농업기술과 바이오 소재 기술, 화장품 제조 역량을 연계해 병풀 재배부터 원료 가공, 완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플랜티팜 본사에서 열렸으며, 박정완 이미인 대표, 강대현 플랜티팜 대표, 박성용 바이오스플래시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플랜티팜은 스마트팜 시설에서 병풀을 재배하고 화장품 원료용 병풀을 공급한다. 바이오스플래시는 이를 활용해 화장품 원료를 가공·제조하며, 이미인은 해당 원료를 적용한 화장품 완제품 개발과 ODM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병풀은 피부 진정 성분으로 알려진 시카(CICA)의 주요 원료 식물이다.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는 민감성 피부 관리와 더마코스메틱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병풀 추출물과 시카 성분을 활용한 제품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

 

▲ 10일 이미인, 플랜티팜, 바이오스플래시 3사가 스마트팜 병풀 화장품 원료화 및 ODM 공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미인    

 

플랜티팜은 수직농장형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애그테크 기업으로, 빛과 온도, 양액 등 재배 환경을 제어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식품 중심의 재배 사업에서 기능성 원료 작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장품 및 바이오 소재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바이오스플래시는 미생물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제약, 식품용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천연 레티놀과 펩타이드 등 기능성 소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효모 기반 발효 레티놀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팜 기술과 바이오 소재 개발, 화장품 제조 역량을 결합한 협력 모델이 기능성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국산 원료 활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그린바이오 산업과 K-뷰티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세 기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풀 기반 화장품 원료의 연구개발과 제품화를 추진하고, 관련 사업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VIP뉴스 / 이윤희 기자 viptoday@vip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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