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2,025개 운영전기공사산업기사 포함 208개 종목 확대… 전국 506개 기관 참여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2026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2,025개를 확정하고, 이를 운영할 기관 506곳을 지정해 27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뒤 내부·외부 평가를 통과하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시험 중심의 검정형 자격과 달리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2026년에는 전기공사산업기사 등을 포함해 총 208개 종목이 과정평가형으로 운영되며, 이는 전년 대비 7개 종목이 늘어난 규모다.
운영 기관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폴리텍대학, 직업계고, 직업훈련기관, 군 직업훈련기관,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되며, 이들 기관에서 총 2,025개의 교육·훈련과정이 개설된다. 과정 수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4년 1,631개에서 2026년 2,025개로 확대됐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별도의 학력이나 경력 요건 없이 교육·훈련 참여를 통해 산업기사 이상 자격에 도전할 수 있어 비전공자나 경력이 없는 구직자도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직업계고 재학생을 포함한 다수의 교육생이 해당 과정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매년 과정평가형 자격 종목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건축산업기사, 건축설비산업기사 등 일부 종목이 새롭게 지정돼 2027년부터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과 중장년층의 취업 수요가 높은 전기공사산업기사 과정이 올해부터 과정평가형으로 개설된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사람은 고용노동부 누리집과 과정평가형 자격 누리집(CQ-Net),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교육·훈련과정 및 참여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편도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과정평가형 자격은 기업에는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을, 개인에게는 취업과 경력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라며 “2천 개가 넘는 교육·훈련과정이 운영되는 만큼 보다 많은 국민이 실무 중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IP뉴스 / 강세아 기자 kseea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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